[스크랩] 한전_2000_초간고시
산업부문 전반에 걸친 정보화로 인해 인간의 자리를 기계가 차지하면서 노동력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이는 결국 실업의 증가로 이어져 경기침체를 발생시키고 있다.뿐만 아니라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국가간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기업의 경쟁 대상이 국내기업에서 전 세계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정보화와 세계화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정보화는 각종 첨단기술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게 함으로써 기업에게 비용절감의 결과를 가져 왔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필요한 노동력을 절감하는 과정에서 노사관계의 경직을 유발했다.또한 세계화로 인해 기업들은 더 많은 기업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상품의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그러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의 이면에는 기업구성원들의 희생과 손해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정보화가 세계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경영환경에서 공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비용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그리고 정부도 공기업이 정보화,세계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공기업의 구성원들은 정보화와 세계화의 이면에 존재하는 노사관계의 경직이나 공기업 구성원의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보화와 세계화는 우리만 거부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모든 산업부문에서 정보화와 세계화가 진행되고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도 이로 인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그러므로 정보화와 세계화를 통해 시장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