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교육 시장 뜨겁다
| 초등 영어교육 시장 뜨겁다 |
| 제2 외국어(EFL)에서 제2 언어(ESL)로 교육환경 변화 |
| 2007-08-17 오후 2:09:25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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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초등영어 시장을 둘러싼 전문 학원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16 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교육시장 규모는 30조원에 달하고 있다. 한 기업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영어교육시장의 규모는 이미 15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 저학년 영어시장은 매년 약 1.5조원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2 외국어(EFL:Eng lish as a Foreign Language)로 영어를 학습하던 과거와는 달리 제2 언어(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로 영어를 구사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국제 경쟁력을 갖추려는 어린 인재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어 학습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최근 교육업계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ESL 환경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CDI 홀딩스 김영화 대표는 “언어의 사춘기는 일반 사춘기보다 1년 전쯤인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찾아오는데, 외국어를 제2 모국어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사춘기가 오기 전 최적의 학습법을 찾아 배울 필요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 학생들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논리적 표현이 가능한 만큼 초등영어시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영의 ‘토킹클럽’ = 에듀박스(www.edubox.c o.kr)가 운영하는 이보영의 ‘토킹클럽’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어말하기 전문학원이다. 에 듀박스와 스타 영어강사인 이보영씨가 2004년 사업제휴를 맺고 선보인 이 과정은 ‘국내에서만 영어를 배워도 영어 말문이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보영의 토킹클럽은 ‘즉문즉답식 대화 훈련법’을 통해 영어대화훈련을 하며 말문 준비과정부터 말문 열기, 말문 다듬기, 구사능력완성, 미국교환유학과정까지 60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폴리스쿨’ = 코리아폴리스쿨(www.koreapolysc hool.com)이 운영하는 ‘폴리스쿨’은 영어권 국가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귀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유치부에서 중등부까지 미국 교과서로 교육하는 귀국학생 전문 어학원이다. 특히 영어 능력이 상위그룹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 영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습과정은 미국 사립학교 커리큘럼에 바탕을 두고 해외에서 습득한 문화와 영어능력을 유지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지속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입학 시 레벨테스트를 진행하며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약 22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토스잉글리시 어학원(www.toss.co.kr) = 모국어를 습득하는 원리에 기초해 기존의 문법·암기·독해 위주의 주입식 영어학습을 지양하고 DVD영화와 원서를 이용해 영어를 습득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적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Toss(Training On Screen System)를 개발,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어의 기반을 마련 후 심화·확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토스잉글리시는 학년별로 반을 편성하며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YBM ECC 영어학원(www.ybmecc.com) = 주니어 영어전문 학원으로 초등 정규반은 회화를 중심으로 한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노래와, 게임, 스토리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한국인·외국인 강사가 학습 내용의 성취도와 월말 테스트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CDI April 어학원(ww w.cdiapril.co.kr) = 청담어학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초등 전문 어학원이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이다. 논리력을 바탕으로 표현력을 강화시키는 커리큘럼과 다양한 그룹 활동을 통해 주체적으로 학습에 참여해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게 한다. 또 광학스크린 장치, 크로마키 화면합성기법, 연극무대 설치 등 다양한 학습도구를 결합해 학습 성과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특히 체험활동 위주이며 각 레벨당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말하기와 쓰기 결과물을 온라인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교실(학습)-생활(체험)’이 하나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9월 3일 서울·경기·대구 등에 12개 캠퍼스를 열고, 전국 각지에 150개의 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
출처 : *Enchanted by*
글쓴이 : Bij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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